자연의 이야기: 1화, 제주 콜라비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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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울지기입니다.
최근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이제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이럴 때 먹으면 가장 맛있는 채소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오늘은 제주 농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의 수요가 늘면서 많은 관광객이 제주 여행을 가시는데요,
제주에서 나는 월동채소가 얼마나 맛잇는지, 먹어보셨나요?
육지도 그렇지만 제주도라고 해서 모든 채소가 같은 건 아니랍니다.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요,
크게 서부는 황토 땅에서 길러 일조량이 풍부해 농산물의 색상이 곱다는 특징이 있고,
동부는 화산토지인 흑토에서 길러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월동 채소의 경우 겨울을 버티기 위해 당분이 많아지는데,
이 때문에 겨울에는 육지 채소보다 제주 채소의 당분이 더 높답니다.
그렇다면, 최근 웰빙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콜라비를 살펴볼까요?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조합해 만들어졌는데요,
일반무보다 달고 아삭한 식감이 장점이랍니다.
국내외에서는 주로 조리하지 않고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과일 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달콤해요.
또 콜라비는 일반 엽경채류에 비해 비타민 C가 약4~5배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구요,
또 섬유질이 풍부해서 체중관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사진 속 보랏빛 잎이 콜라비, 새파란 풀은 들풀이예요.
밭이 얼마나 깨끗하고 싱그러운지 보이시죠?
푸른 들판에서 바닷바람 부는 자연과 함께 자라는 콜라비!
한울에서 선별하여 찾은 제주 농가의 콜라비 밭인데요,
이 농가의 대표님(농부님)은 무농약으로 재배하고 계신답니다.
모랑모랑, 한울은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알려드리기 위해
전국의 산지를 돌아다니며 우리 농부님들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더 좋은 농가와 농산물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이상 한울지기였습니다!